The Origin of Christmas

In: - STORIES On: Monday, December 18, 2017 Comment: 0 Hit: 2315

 

 크리스마스. 듣기만해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간질간질, 간지러운 느낌. 아마도 크리스마스가 가져다주는 그만의 특별한 분위기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리라. 화려하게 거리를 장식하는 반짝이는 꼬마전구, 징글벨- 징글벨- 어딜가나 들려오는 경쾌한 캐롤과 상점 곳곳을 장식하고있는 트리, 그리고 각종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이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음을 말해준다.

   

 이처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 이 크리스마스는 도대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일까?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유래에 대해 얘기하기에 앞서 일단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유래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를 뜻하는 ‘Christus’와 ‘미사’를 뜻하는 ‘massa’의 합성어로서, “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이라는 종교적인 예식을 뜻한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다. 이를 영어권에서는 관용적으로 ‘엑스마스’라고 읽기도 하나, 원칙적으로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맞다고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공휴일의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 통칭적으로 “성탄절”이라고 한다.

 

 현재는 종교적인 의미를 초월하여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한 크리스마스. 전통적으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전 4주일 동안 예수가 세상에 다시 올 것을 기다리는 대림절로 지키는데, 한편으로는 성경에서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탄생일인지 확인할 수 없고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이교(異敎)의 축제일과 같다는 사실과 더불어 1세기부터 2세기까지 초기의 기독교인들이 이 날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념하지 않는 교파도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유래에 대한 주장은 크게 두 개의 관점이 있다고 한다. 교회의 전통으로 교회 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관점과 로마제국의 전통으로 로마의 절기를 흡수했다고 보는 관점이다.

   

 

 먼저 교회의 전통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크리스마스부터 알아보자. 1세기와 2세기의 저작인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록을 사건으로만 기록되었을 뿐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2세기의 교부들인 이레니우스, 테르툴리아누스,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역시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에 대한 어떠한 기록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는 초대 기독교회에서 그리스도의 탄생보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에 대한 신학적 집중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본다고 한다.

 

 기독교 공인 이전인 2세기 중엽이 지나며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그의 저술에서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관심과 탄생일자에 대한 주장들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2세기 후반이 지나면서 점차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유대력 니산월 14일(당시 로마의 율리우스력 3월 25일)을 수태일과 동일시하는 기준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4세기 교부인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독교의 이단으로 구분되었던 도나투스주의자들간의 논쟁에서 교회가 공인되기 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나온다. 특히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기록인 삼위일체론(De Trinitate) 4권 5장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3월 25일에 수태되셨다. (중략) 전통에 따르며 예수께서는 12월 25일에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따. 그는 이미 12월 25일이 전통 즉 초대교회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기록한다. 교회의 전통에서 수난일이며 동시에 수태일인 3월 25일부터 상징적인 9개월 이후인 12월 25일을 기독교의 그리스도론적 개념으로 탄생일로 본다는 기록이다.

 

 적어도 기독교 공인 이전인 3세기부터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가 활동했던 북아프리카 지역, 라틴어권의 교회에서는 로마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전부터 그리스도의 탄생을 12월 25일에 기념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현재의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그리스도의 수난과 관련한 수태와 그로부터 상징적인 9개월간의 잉태 이후인 12월 25일로 지키는 그리스도론을 바탕으로 한 교회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로마제국의 전통의 관점으로 바라본 크리스마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크리스마스 축제는 로마연감의 기록에 따라 336년경 로마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며, 당시 로마제국의 역법인 율리우스력에 의한 12월 25일에 기념되었다. 기원 전부터 로마, 이집트 등 이교도 지역에서는 태양 숭배 및 관련 신화에 따라 12월 25일을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축일로 기념하고 있었다. 1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던 것이다.

   

로마 교황 율리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 350년부터 이 축제가 '기독교'의 축제로 인정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굳어지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기독교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며,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문화에 맞게 토착화됨과 동시에 이교도 문화를 정복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매년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를 단지 공휴일 또는 막연하게 예수 탄생일로 알고 있기 보다는 그에 얽힌 유래들을 알아보고 제대로 즐겨보도록 하자.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의 유래라 불리는 이야기들은 여러가지이지만, 기독교와 서구 문명이 퍼지면서 이제는 크리스마스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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